이성순 목원대 교수. |
이 교수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11일 대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에서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07년부터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 총괄팀장으로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교실을 대전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교육 이외에 의료·상담·취업 등 복지사업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대전시 거주외국인지원 자문위원과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외국인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전지역 다문화정책 발전은 물론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정착, 외국인 관련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대전의 경우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적은 특성으로 공공기관에서 외국인 관련 정책에 관한 관심이 부족하지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대덕연구단지 등에 외국인 유학생 및 전문인력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정책이 재수립될 필요가 있다"며 "대전의 외국인 주민 친화 도시로의 발전과 내국인과 외국인의 사회통합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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