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한 행사 포스터와 불꽃축제 모습. |
(사)대전 소상공자영업연합회(회장 안부용) 주최, 소상공인협동조합진흥원 주관의 이 행사에는 정림동·복수동 복지시설 4곳의 아이들이 참석, 어린이날 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 7시를 전·후로 정림동 무궁화동산 수변공원에서 '밤 하늘에 꿈을 쏘다'란 부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캘리그라피 공연 및 김설 전문 MC의 오락 타임, 오후 7시 팝페라 '아우라(단장 김혜원)'와 트롯 신동 김태웅·MBN 보이스퀸 김향순의 트롯 무대 등의 음악회, 8시 불꽃쇼 등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는 아이들의 "이뤄져라"란 외침과 함께 시작됐고, 곳곳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안부용 회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과 기업들이 보내주신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과 불꽃놀이를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미래의 주역들이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를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100% 순수 후원한 지역 단체와 기업들의 움직임도 귀감을 샀다. (주)성경식품(독도를 사랑하는 40년 강소 지역기업)은 400만 원 상당의 김 세트를 후원했고, 생활 바이오 전문업체인 엔오엔에선 300만 원 상당의 물품 후원, 우리정육점·논산 축산·하나 축산 등 지역 내 정육업체의 200만 원 상당 육류를 지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사회자 김설 MC가 이날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명품 진행을 선보였다. |
팝페라 '아우라'의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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