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1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4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기념하고 있다. |
시 인재육성재단은 11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4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재능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상반기에 선발된 447명의 장학생들을 비롯해 21명의 지정장학생(시스게이트 10명,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11명) 및 장학생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에 거주하거나 안양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올해 상반기 장학생은 재단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인 1,508명이 신청했고, 열띤 경쟁 끝에 고등학생 242명과 대학생 205명 등 최종 447명이 선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이야말로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미래의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안양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011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누적 인원 1만74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75억7200여만 원에 달한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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