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위원들이 8일 공모 접수된 답례품목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청) |
구는 지난 8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1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안정성, 신뢰성, 지역 연계성, 상품의 우수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했다.
새로 선정된 답례품은 자체 답례품인 캠핑장 이용권과 공모 답례품인 공방체험권, 잡곡, 자개풍경, 호두강정, 과일청, 김치, 벌꿀, 떡, 식혜, 친환경가방(에코백) 등이다.
구에 고향사랑기부 답례품목은 50개로 늘어나 기부자의 선택폭이 확대됐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목은 6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인기가 높은 상소오토캠핑장 이용권과 많은 지역 업체의 제품들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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