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교 충남경찰청장 |
취임 100일을 맞은 오문교 청장은 14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당시, 충남의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지난 100일 동안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청장은 취임 후 가장 중요한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사회적 협업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먼저 지역사회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선 사회적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관련 기관·단체들과 소통 및 협업 활성화에 나섰고, 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 경찰의 근무환경이 개선돼야 도민들에게 보다 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여겨, 대대적인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오 청장은 지난 3월 11일까지 도내 15개 경찰서를 전부 방문해 직장협의회를 비롯한 현장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진행,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취합된 애로사항 69건에 대해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청으로부터 상당한 예산을 확보해 현장의 열악한 근무환경 88건을 개선 중으로 이번 달 안으로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조직기강 확립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경찰서별 청렴 선도그룹을 재정비·활성화에 나섰으며 의무위반 행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직무에 전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오 청장은 "우리 충남경찰은 오늘보다 더욱 평온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도민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눈이 되어 주시고, 충남경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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