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고령군 제공 |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지산동고분군과 고령딸기를 주제로 톡톡 튀는 핑크컬러의 부스디자인과 관광홍보 마스코트인 '고고 스트링밴드' 퍼레이드 및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등 다양한 홍보이벤트와 함께 성산멜론을 활용한 한국전통 보자기아트체험, 가야금홍보대사 박고은 양의 버스킹공연 등 박람회 기간내내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 기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국제관광인포럼, 코트파(KOTF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해 39개 국가와 502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고 512부스에 4만2,152명이 참관했다.
고령군관광홍보관에서는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의 4계와 고령의 주요 관광지, 고령군디지털관광주민증, 관광홍보캐릭터 '고고 스트링밴드' 등의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농·특산품도 전시·홍보했다.
특히, 고령홍보관에서 진행한 박고은 양의 가야금 버스킹공연과 보자기아트체험은 외국인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체험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특별공연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함께 국내외 지자체의 대표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는 마스코트 퍼레이드에서도 '고고 스트링밴드'가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고령의 세계유산과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고스트링밴드가 고령군의 관광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디지털관광주민증에 가입한 관광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