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4년 원도심 주민자율방역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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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024년 원도심 주민자율방역단 발대

민관 방역 공조 체계 구축
지역 7개 동 96명으로 구성

  • 승인 2024-05-13 13: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3-1 보도사진 (원도심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
인천시 중구는 모기 등 위생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원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원도심 주민자율방역단'을 발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중구청 월디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방역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열고 민관 방역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는 배준영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안전한 방역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 방역 장비 작동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자율방역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원도심 지역 7개 동 96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주택가 골목,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동별 특색에 맞게 구석구석 방역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구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가동, 연무 방역 등을 진행해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진드기 등 매개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생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해 방역 활동에 참여한 자율방역단원들에게 감사하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중구 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동별 취약지 방역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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