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임 기조실장 강성기 전 행안부 10·29단장 임명

충남도가 13일자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강성기 전 행정안전부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을 임명했다.

당진 출생인 강 신임 실장은 공주사대부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강 실장은 태안군 기획감사실과 도 정책기획관실, 도청 이전추진지원단 등을 거쳐 2006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6년 세종시 전입한 뒤 정책기획관, 행정복지국장, 시민안전실장 등 지방행정 경험 쌓고 2022년 행정안전부로 복귀, 재난대응정책관,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강 신임 기조실장은 실국원장회의에서 "사무관 시절 8년간 도청에 근무했다. 18년 만에 고향에 복귀했는데, 도민을 위한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주 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내포=이현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