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달 충남도 예산군 스플라스에서 개최된 제25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청년창업팀 그리닝이 인삼을 활용한 뷰티 제품 판매 및 해외 유통망 개척을 위해 SJ인터네셔널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 청년 끌어드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그리닝은 창업캠프 및 끝장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3000만 원의 창업 지원비를 지원받아 금산의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금산군에서 졸업한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종류의 홍삼을 연구하고 만들어 지역사회에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닝은 SJ인터네셔널컴퍼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 현지 팝업 제공, 그리닝 신제품 5000달러 계약, 대만 프리미엄 시장 공략 협력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산군 청년창업팀에는 그리닝과 함께 폴인팜, 별똥별 카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 3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통해 사업 활동을 추진하며 금산군의 청년 관계인구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또 금산살이 아이디어 발굴, 금산 워킹홀리데이, 지역활력단 운영, 창업자 네트워킹 구성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군 농정과 관계자는 "금산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청년창업팀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정착 및 관계를 돕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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