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회를 맞이하는 향토작가 초대전은 충남 공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거나 충남에서 태어나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 73명을 초대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도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124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주제는 "추상:구상, 조우하다"로 설명적이거나 묘사하지 않은 선, 형태, 색채, 질감 등 추상적 요소들을 통해 자유롭게 내면의 느낌이나 감흥을 표현하거나 사물을 의도적으로 왜곡 및 재구성하는 추상미술과 눈에 보이는 대상을 구체적, 사실적으로 재현한 구상미술의 만남이 된다는 것이다.
또, 추상미술과 구상미술의 상반된 의미와 관계를 비교 전시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보다 흥미로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전시 관련 문의 사항은 임립미술관 학예 연구실로 문의가 가능하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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