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이리더'는 학업,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후원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잠재력을 펼치고 장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인재양성지원 사업이다. 고양특례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양교육지원청이 고양 아이리더 공동주관 기관이다.
지난해 아이리더 서포터즈가 첫 발을 내디뎠고 올해로 2년 차를 맞았다. 선배 아이리더들이 국내뿐 아니라 외국 국립대에 입학 및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입상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후배 아이리더에게 높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아이리더 서포터즈, 학부모,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함께 그린 꿈' 이라는 테마로 아이들의 특별공연과 서포터즈 감사패 전달식, 신규 아이리더 임명식 및 나의 꿈 이야기, 서포터즈 서약식 등의 순서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승수 사무총장은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관이 함께 연대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아동이 무궁한 잠재력과 재능,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두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아이리더 양성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이뤄가는 데 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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