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가정의 달 맞아 가족 대상 '우리쌀·밀 베이킹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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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 가정의 달 맞아 가족 대상 '우리쌀·밀 베이킹 교육'

  • 승인 2024-05-13 10:23
  • 수정 2024-11-12 16:15
  • 신문게재 2024-05-14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가정의 달의 맞아 '함께하는 우리쌀·밀 베이킹 교육' 을 실시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진행한 '우리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번 교육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한 50여 명이 우리쌀 케이크와 우리밀 마들렌 등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사용된 '바로미' 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 전용품종으로,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이 쌀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기존 밀가루 케이크와 식미가 비슷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산 밀가루를 사용해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부모들은 이러한 점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아이들은 초콜릿 만들기 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가족과 함께 베이킹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고, 쌀가루를 이용한 케이크라서 먹기에 부담도 적을 것 같다"며 "평소 사먹기만 했던 디저트를 직접 만들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루미를 비롯해 우리쌀과 우리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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