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휴원 유치원 증가 등 유아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은 휴원 유치원 증가 등 유아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3월 말 대면협의를 통한 권역을 편성하고, 중심유치원과 동참유치원 선정, 연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 계획 수립 등의 민주적 협의과정을 통해 4월 초부터 11개 소규모유치원을 2개의 권역으로 나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5월달에는 관내 생태환경교육 명소인 청산수목원을 찾은 2권역 4개 유치원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청명한 날씨와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며 자연을 몸소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평소 5명 내외의 원아들과 지내던 아이들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일을 맞이해 다른 유치원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며 사회성 발달의 폭도 넓힐 수 있었다.
윤여준 교육장은 “태안지역은 학령인구 감소의 파고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관내 소규모유치원의 공동교육과정이 활성화되어 누리과정 운영을 내실 있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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