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태권도協, 전국어울림태권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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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태권도協, 전국어울림태권도대회 개최

비장애인과 장애인,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 금산 방문, 지역경제 도움 기대
개막식 ‘유관순이 돌아왔다’ 충남태권도시범공연단 공연

  • 승인 2024-05-13 10: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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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김영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생명의 고향 금산군 종합체육관에서 금산군 태권도협회(회장 장광진)가 주관한 가운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제13회 전국어울림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영근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김진호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시군지회 협회장과 전국에서 참가한 임원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또한,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은 ‘유관순이 돌아왔다’의 공연을 통해 국가관을 고취 시키며 태권도의 진가를 마음껏 즐길 기회가 되도록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공인 품새, 창작 품새, 단체 품새 겨루기 개인전 및 단체겨루기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갉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김영근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창설하여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회를 통해서 이진영, 김다솜 충남도청 선수가 2022년 브라질 데플림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 국위를 선양한 바 있고, 일미농산 오영철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수들을 후원하여 농아인 올림픽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바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유치한 장광진 금산군태권도협회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금산군은 약 2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생명의 고향 금산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와 더불어 어려운 금산군의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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