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순항

군, 부대시설단지 기본 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방문객 편의성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양군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부대 시설 단지 기본구상 용역’중간 보고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사진〉

군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사업 대상지 획지계획 등 기본구상에 대한 남양면 주민의 의견 청취와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5월 말 기본구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남도가 추진 중인 도립파크골프장은 국내 최대인 108홀 규모로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군은 일 1800명, 연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1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방문객의 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양면 구룡리 357-14번지 일원에 사업비 200여억 원을 투입해 부대 시설 단지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남양면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겠다”며 "방문객의 편의선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2월까지 부대 시설 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