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은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확정했다. 2022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3년 5월 착공해 12월 완료했으며,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신축에는 시설비 22억 원, 의료 장비·가구 2억 8천 등 25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면적 642㎡, 2층으로 지어졌다.
정산보건지소는 확대 과목(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시행,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 운영, 제증명 발급 등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돈곤 군수는 "2023년 산동 4개 면 지역주민 9000여 명이 진료를 위해 보건지소를 방문할 정도로 의료 수요가 많다.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통해 주민께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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