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초, 개교 112주년! 학생 주도 '예빛창의축제' |
예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숙)은 10일 본교 예빛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예빛 창의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축제의 이름을 교육 가족의 의견을 반영하여 '꿈빛축제'에서 '예빛창의축제'로 바꾸고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하여 예산초의 특색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본교 졸업생이자 대한민국 제1호 화학박사인 이태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행사이자, 올해는 5월 10일 본교 112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추어 실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AI·SW, 장애인식개선 활동도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계획됐다.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은 여러 가지 부스를 체험하고, 아이스티, 팝콘, 츄러스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6학년 모 학생은 "이태규 박사님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았고 작년에도 축제가 재미있었는데 새롭게 생긴 부스가 재미있었다"고 답했으며, 4학년 어느 학생은 "축제에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체험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예산 창의 축제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창의성 기르는 전통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