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관계자들이 방치된 화분에 공기정화 식물을 제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 사업은 각 마을에 방치된 화분을 수거해서 공기정화 식물을 식재해 마을 경로당 및 홀몸 어르신 가정에 다시 돌려줌으로써 주거환경 개선과 재활용 의식을 제고 하고자 올 초에 동진면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게 됐다.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의 봉사 참여로 당일 50개의 공기정화 식물을 식재 한 화분을 각 마을 경로당 및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날 화분 채움 사업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종각 위원장과 주민 자치위원회 이명숙 위원장은 "그동안 가정 내 빈 화분을 방치하여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무분별한 소각으로 환경오염을 발생시켰는데 이를 수거해서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김영자 동진면장은 "영농철 바쁜 시기에도 주민과 사회단체 위원님들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로 면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화분 채움 사업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행복한 동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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