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고창군 여성단체 협의회가 지난 9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번 행사는 식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등 1인 가구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고창군 여성단체 협의회 12개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 가득한 반찬 3종(제육 볶음, 꽈리 고추 메추리 알 조림, 얼갈이김치)을 직접 조리해 독거 노인 등 1인 가구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선정하였으며,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최선임 인재양성 과장은 "매년 고창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여성단체 협의회가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는 매년 사랑 나눔 김장김치 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