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PMPS 시즌1 파이널 경기가 진행되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
이번 시즌의 우승을 차지한 덕산 ESPORTS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직행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sports World Cup(EWC)'과 연계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의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덕산 Esport는 누적포인트 16점을 확보한 1위 팀으로 순조롭게 파이널 경기에 돌입했다. 파이널 2일 차에 총 114점을 획득하며 굳건히 1위를 지킨 채 3일 차 경기에 임했다. 우승팀이 결정되는 3일 차에는 에란겔 맵에서 활약한 인피니티와 점수 차를 벌이지 않는 농심 RedForce로 인해 우승이 위태로웠으나 덕산 Esports는 6개 매치 내내 1위를 내어주지 않으며 PMPS 시즌1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덕산 ESPORTS는 상금으로 3000만 원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이 2024년도 본격적인 첫 시즌인 만큼 지난 시즌 PMPS 0의 우승 상금의 3배가 넘는 상금이 주어졌다.
2위부터 9위를 차지한 농심 RedForce, ANGRY, INFINITY, 4EVER, Dplus 기아, ROX, Beyond Strotos Gaming, 미래앤세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에 진출해 한일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 역시 PMWC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경기의 MVP는 미래앤세종의 김성환 선수가 선정돼 상금으로 200만 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는 팬들의 응원 열기도 남달랐다. 오프라인 경기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파이널은 전 석 매진됐다. 현장에 방문한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는 팀에 성공의 기운을 전했다.
MPS 시즌1 챔피언에 오른 덕산 Esports |
최화진 수습기자 Hwajin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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