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단양군 현안사업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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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단양군 현안사업지 방문

-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대상지와 달맞이길 침수 도로 살펴 -

  • 승인 2024-05-12 08:08
  • 수정 2024-11-12 14: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달맞이길 침수 설명하는 김문근 군수
달맞이길 침수 설명하는 김문근 군수
보도 1) 단양역 개발사업 설명하는 김문근 군수
단양역 개발사업 설명하는 김문근 군수
충북 단양군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지로 선정되어 관광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과 11일 단양군을 방문해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와 충주댐 인근 달맞이길의 침수 문제를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지인 페철도를 활용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자체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133억 원으로, 단양역에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을 포함한 대단위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이상민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의 장기 침수 문제를 살폈다. 이 지역은 여름철 홍수기와 겨울 장마로 인해 길이 침수 및 결빙돼 3개 마을 200여 명이 10km의 험한 산길을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군수는 도로를 5m 높이는 대책을 건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달맞이길 침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관광단지 개발과 침수 문제 해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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