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아동이 존중받는 세상, 계양구가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계양구청, 인천계양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아동행복 가이드북'과 '긍정양육 129원칙' 리플릿,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긍정양육과 민법상 징계권 폐지에 관한 포스터 전시도 추진됐다.
'아동행복 가이드북'은 계양구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책자에는 올바른 자녀 양육법, 부주의한 지도와 권리 존중 지도의 사례, 아동학대 정의 및 관련 법, 아동보호 사업과 각종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아 아동학대에 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계양구는 그동안 관내 대형마트 홍보, 인천버스 외부광고,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계양형 긍정양육 코칭 영상'을 자체 제작해 배포할 예정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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