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전국 시행에 앞서 통합지원체계의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전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내용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괴산군 포함 시범사업 수행 기초지방자치단체 21곳을 선정했다.
군은 이 사업 선정으로 복지부가 구성한 자문단을 통해 실행계획 수립과 운영을 지원받게 됐고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등의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송인헌 군수는"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환경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3년 7월부터 읍·면별 돌봄 매니저와 287개 마을(리)에 봉사자를 배치해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서는 안전주거 집 수리서비스, 퇴원환자 집중 생활안정서비스, 대형 침구류 세탁서비스, 저작기능 약화 노인 영양지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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