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지하층 거주자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기준 이하(1인 가구 243만 원)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센터는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원하나 신청 정보 부족, 보증금 마련 및 이주·정착 지원금 부족으로 이사에 어려움을 겪으며 장기간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담 인력 2명이 일대일 주거복지 정책 안내 및 상담, 임대주택 신청 서류 작성 등을 지원하며 입주 후 생필품 등의 현물 지원을 통해 복합적인 주거 욕구를 해결하고 새로운 주거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해서 지역 주거복지 민관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비정상 거처 거주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재정착 유도 및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1918건의 상담을 통해 안정적 주거지원을 돕고, 179명을 대상으로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복지 상담 및 정보제공, 주거 위기가구 지원사업, 임시거처 운영, 주거복지교육 등 구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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