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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울시청 광장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2024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참가

승인 2024-05-09 16:49

전만오 기자

전남 순천시가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동행마켓'은 서울시가 '서울 야외도서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장터다. 서울시민들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 농가에는 판로 확보의 장을 제공하는 지자체와 서울시의 협업사업이다.

이번 동행마켓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운영된다. 순천시는 8개 농가 및 법인이 참여해 순천의 100여가지 농특산물 및 가공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또한 시는 서울시 동행마켓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목동아파트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도농 상생과 지역 농업인 판로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활용해 순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 및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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