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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2025년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주알밤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와 밤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시는 이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밤산업 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박람회의 기본계획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직위원회는 하헌경 공주산림조합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밤산업 분야 10명, 박람회·유통 분야 6명, 홍보·마케팅 분야 4명, 임산물 전문 분야 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공주시는 조직위원들에게 2025 밤산업 박람회의 개최 기간과 장소, 박람회장 구성, 주요 프로그램 등 기본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내년 1월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박람회는 산림청과 충남도청의 후원을 받아 국제박람회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지자체와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정보관과 산업관으로 나누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며, 해외 유통 바이어 초청 등 국제 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 공주시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조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박람회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하는 밤산업 박람회를 통해 공주알밤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와 소비 촉진, 유통 확대 등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 승인을 거쳐 국제밤산업박람회로 거듭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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