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오스테드가 진행한 해양자원 발전과 민·산·학·연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하대 |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동반성장 모델·운영 프로그램 개발 ▲해상풍력 해양수산 모니터링 체계 구축·실시 ▲해양수산과학기술 융복합 연구개발·전문인력 양성 ▲해상풍력 교육과정 개발·해상풍력 주민 아카데미 진행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자원 발전과 해상풍력 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업은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해양을 조사·연구하며 인천·경기지역 해양 분야의 협력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해양 발전을 위해 대민·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센터에 선정됐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오스테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해상풍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 해양자원의 상생적 활용을 위해 연구·대민·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이너 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태지역 최고경영자는 "인하대학교와의 협력은 한국 해양자원과 해양풍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한국 해상풍력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지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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