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비상시 행동요령을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제 공습상황을 가정하여 고양시청(본관),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에서 직원 약 1,600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훈련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피한 후, 상황에 대비한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실습 훈련을 통해 대피요령을 배우고, 공습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함으로써 이후에 실시할 전 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을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전 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을 대비하여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유도·안내표지판 부착상태와 대피소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민방위 대피소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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