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법무보호위원은 법무보호위원 운영규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위촉한 대학생들로 대상자 자녀 학습지도, 문화체험 동행 등에 참여 중으로 대전지부에는 현재 26명이 활동 중이다.
긴 수형 생활 후 식당이나 상가에서 무인주민 및 결재시스템의 키오스크를 마주해 당황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응 자신감을 잃는 문제가 있다.
교육 진행자로 참여한 대학생 법무보호위원은 "피교육생들이 출소자라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으나 막상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함께 해보니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대상자가 보다 온전히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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