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자리에 모인 단체장은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 경기남부 지역 상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여 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의 노선안을 도출했다.
채택한 공동 건의문은 "기존 서울 지하철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혼잡도 문제해결과 환승 편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400만 명 이상의 교통 편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교통혼잡 완화, 탄소 중립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모았다.
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은 약 50.7km에 이러 경기 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수도권 교통 수단에 중추적인 광역철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5조2천750억의 예상이 투입될 예정이며, 4개 시가 공동 조사한 용역에서 경제성(B/C)이 확인됐다.
신상진 시장은 "수도권 남부지역은 대규모 택지지구, 반도체 밸리 등 첨단 산업단지가 밀집된 곳으로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핵심산업 지역으로 더욱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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