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1기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 요청

9일, 신상진 성남시장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지정 논의

9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1기 분당신도시 내 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요청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 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분당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할 때이다"며 "대규모 이주 대비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논의했다.

진 차관은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및 이주단지 조성 방안 공개에 앞서 성남시 의견을 청취하고, 분당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성남시를 방문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