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사진 왼쪽부터 세번째)이 충남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 받았다. |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5월 9일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으로부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1호 사업인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충남 의료원 최초)를 2021년 7월 19일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24시간 교대하며 상주하고 있다.
서산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주취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주취자의 폭행 및 폭언 등으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을 보호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후 주취자의 보호관리, 응급실내 소란 및 난동 환자 감소,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응급환자 진료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도 더욱 향상됐다.
이러한 서산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도 및 타 의료원에서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주취자의 폭행 등 안전문제가 해소된 진료환경에서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으며, 충남경찰청과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충남 서북부 유일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부족한 의료인프라 구축 및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관증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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