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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65세 이상 요실금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요실금 치료용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요실금, 절박뇨, 빈뇨, 밤오줌,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요실금 치료기를 대여하고 의료용 소모품을 3개월간 지원한다. 이 사업은 5월부터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요실금 치료기는 저출력 가시광선을 이용한 PAMS 기술을 통해 약해진 방광 조직의 근육을 회복시켜 요실금을 치료하는 기기다.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통한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치료기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진천군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요실금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의 요실금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요실금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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