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서열 위주의 경쟁이 아닌 학급별로 협력 운동을 선정하여 학생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체력 향상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와 학년별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심신 발달에 알맞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종목을 선정하여 소외되는 학생 없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1~2학년은 장애물 이어달리기, 콩주머니 옮기기, 카드 뒤집기 등의 활동을, 3~4학년은 컵 협동 게임,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등의 활동을, 5~6학년은 원반 던지기, 2인 3각, 피구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개인의 신체 및 운동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단체 활동에서의 공동체 의식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대항전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열띤 응원전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미경 교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열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과 바른 인성교육을 제공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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