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120병상까지 확대해 쾌적한 입원환경을 조성했다. (사진=대전보훈병원 제공) |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 등 인력이 상주하며 입원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앞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대책으로 제도 확대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월 대전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한 대전·세종·충남병원회 이사회에서 고령화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 증가에 따라 지역 내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기로 논의했다.
이정상 대전보훈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들이 많은 보훈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재활센터를 지난해 개원했꼬, 올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증가하는 고령 환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진료를 수행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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