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18일 갑천에서 쓰레기 줍는 자원봉사 후 하천수를 떠서 수질을 분석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
이번 행사는 금강청에서 갑천을 따라 카이스트교까지 약 4㎞ 구간에서 진행되며, 플로깅을 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하천수를 직접 채수하여 현장 분석 및 금강청 시험 분석실에서 생태독성 등 실내 수질 분석을 체험할 예정이다.
금강청 시험분석실은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 시험분석실로 평가받고 있는 시설로서 이러한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고 학습 및 체험의 기회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탈 사이트에서 5월 13일까지 할 수 있으며 모집은 선착순 20명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우리 주변 하천수의 수질 상황을 시험 분석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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