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와 '통일촌과 따뜻한 동행' 논의 |
통일촌은 마을이 조성된 지 약 50년이 지나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등 사회봉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민통선 내에 위치한 관계로 고양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를 적극적으로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그간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와 여러 차례에 걸친 업무협의를 통해 2024. 5. 3. 민통선 상시 출입증을 발급 받게 되었다. 이날은 임시 출입증 발급이나 통일촌 주민의 인솔 없이 고양보호관찰소에서 처음으로 상시 출입증을 이용해 민통선을 넘고 통일촌에 들어간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통일촌 고령농가 지원', '사회봉사 신규사업 발굴'등 주민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으며, 사회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남명우 장단면장은"통일촌 마을은 민통선 내에 있어 항상 일손이 부족한데 고양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택준 고양보호관찰소 소장은"상시 출입증 발급으로 민통선 출입 문제가 해결된 만큼, 기관 역량을 집결하여 진행하고 있는 사회봉사 대표 프로그램 '통일촌과 따뜻한 동행'을 내실 있게 집행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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