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11개 팀 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우주쓰레기와 우주탐사라는 두 가지 주제를 놓고 과학적 논쟁을 펼쳤다.
토론은 초등부와 중학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초등부는 '우주쓰레기가 야기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주쓰레기가 사회, 환경,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인공위성 발사의 타당성'에 대한 찬반 논쟁을 펼쳤다.
중학부는 '세계 주요국의 우주탐사 경쟁 이유'와 '경쟁적 우주탐사로 인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학생들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각국의 우주탐사 전략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탐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이법연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금산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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