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에 이어 협약기관 대표 인사, 청양 농특산물 판매 현황 보고, 양해각서(MOU)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용산트레이드센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지상 3층(총면적 7198㎡)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물 완공 후 일정 면적을 청양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무상대여한다.
특히 용산트레이드센터 인근에 있는 신도림역은 서울 최대의 지하철 환승역으로 1일 이용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추산하며, 주변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청양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값싸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농업인의 소득증가과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협약이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양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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