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 세미나에서는 인천의 특성에 맞는 내항 및 남항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먼저 김홍섭 전 구청장은 인천 내항 전체 개발의 중요성, 항만구역에 대한 각종 규제로 삶의 질 저하 문제, 1·8부두 개발의 마중물 역할 등을 발표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내항의 향후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박창호 대표이사는 '글로벌 10대도시 인천의 해양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매립을 위한 해상매립지 조성 방안 ▲연안부두 일원 재개발사업 ▲해양장 사업 등 인천의 해양 부지를 활용한 해양도시 인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해양·항만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인천 내항 및 남항의 발전 방안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박창호 위원장은 "인천 내항 및 남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인천 내항과 남항의 발전을 통해 인천의 항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특별위원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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