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서류 접수 기간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로,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시가 70%(1억 4000만 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4000만 원), 인천의료원이 10%(2000만 원)를 분담한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됐다. 5.4: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복무 중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확대된 만큼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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