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8일 오후 5시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이후 첫 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정책협의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의회 김만기 부의장·김성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민선 8기 군정의 주춧돌을 쌓은 지난해 주요성과(2023 세계유산 도시 고창방문의 해 대성공, 삼성전자 유치, 유네스코 세계의 보물 7개 보유, 농촌협약·농촌관광 스타 마을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역대 최대 국가 예산 확보 등)를 돌아보며 축하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가 예산의 경우 국·도정 핵심과제를 자세히 분석해 논리를 보강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정부 부처 단계부터 국회 단계까지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
또한, 고창군 최대 현안인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관련,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만큼, 유 관 기관 등에 적극적인 설득과 협의를 통해 경제성이나 국토 균형발전 논리 보강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더해 고창군에서 계획 중인 민간투자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다시 한번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창군과 상호협력하고 지역의 심부름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역대 최대 국가 예산인 1910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은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안팎으로 힘을 모아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고창군 현안 사업 해결과 국가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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