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행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휴대용 효도 라디오 30대를 배달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 사업은 행안면 마을 복지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심리적으로 고독감이 큰 어르신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고 삶의 활력 증진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전달한 휴대용 라디오에는 180여 곡이 담긴 USB가 지원돼 흘러간 옛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지사협 위원들은 라디오를 전달하면서 사용법을 안내하고 안부도 살뜰하게 살폈다.
행안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휴대용 라디오로 어르신들이 큰 위로를 받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길 행안면장은 "효도 라디오는 어르신들이 휴대하기 편해서 산책할 때나 언제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애써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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