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심쿵 in 담양 포스터./담양군 제공 |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청춘한마당 솔로탈출, 심쿵 in 담양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것으로 담양군가족센터는 '가족 수 늘리기'를 2024 특수시책으로 내세워 담양 관내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 정착으로 이끌어 내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만남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죽녹원 후문 추성창의기념관 실내·외에서 펼쳐지게 되며 담양군에 거주하거나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혼남성과 담양군에 거주 또는 직장을 다니는 미혼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소 조건이 미흡하더라도 대기 명단으로 별도 관리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춘어울림 첫만남에 이어 또만남 프로그램으로 청춘끼리 향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꽁냥꽁냥데이를 통한 지속적인 만남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바쁜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결혼기피와 저출생을 해소하는 가장 적극적이고도 건강한 시책이 될 수 있다"며 "건강한 가정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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