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최근 2024년 상반기 햇빛아동수당을 전달하고 있다./신안군 제공 |
신안군은 장학적금과 아동수당 모두 5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햇빛아동수당이 올해는 100퍼센트 증액돼 1인당 반기별 40만원씩 연간 80만원을 지급한다.
햇빛아동 적금이 신규 출시됨에 따라 햇빛연금을 포함한 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69명 증가해 총 2888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출시된 햇빛아동 적금 가입자는 1246명으로 가입률은 전체 아동수의 43퍼센트이며, 적금을 포함한 상반기 햇빛아동수당 지급액은 11억5500만원이며 연간 23억1000만원에 달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대비해 수당이 2배가 증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햇빛아동 적금과 햇빛아동수당을 통해 신안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희망찬 미래를 지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정대 연합회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당을 지급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햇빛아동수당을 통해 아동 복지 증진과 인구소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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