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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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1위

전국 광역지자체 포함 서울 세종 이어 3위 차지

  • 승인 2024-05-08 16:4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2010년 이재명 시장 집권 초기부터 모라토리엄 선언한 성남시가 올해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통합공개 시스템인 지방재정365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7.2%,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로 집계됐다.

이는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본청(76.4%), 세종특별자치시 본청(57.6%)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43.3%)보다는 13.9%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2위 화성시 재정자립도(50.2%)보다 7% 포인트 높은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재정자립도(59.6%)보다는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재정자립도는 세입 징수 기반을 의미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지자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자립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지만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끼면서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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