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은 세종 나신 날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리말 바로 쓰기, 삼·사행시 짓기, 우리말 가꾸기 등 총 3개의 공모전이 진행된다.
우리말 바로 쓰기는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어문 규범에 어긋난 것을 찾아 올바르게 고친 후 국어문화원 전자우편에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삼·사행시 짓기는 국어문화원에 기재된 네이버폼 주소로 들어가 제시어 '우리말, 스승의 날'로 삼·사행시를 지어 제출하면 된다.
우리말 가꾸기는 국어문화원에 기재된 네이버폼 주소로 들어가 제시어 '쇼츠, 브런치, 알파룸'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우리말로 가꾸어 제출하면 된다.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국어교육과, 우리말 연구회와 함께 오는 5월 17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5월 24일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은 "한국어에는 우리 민족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함양돼 있다"며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해 우리 말과 글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공모전 행사에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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