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3~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해양수산부장관상, 농림식품부장관상, 노동부장관상, 외교부장관상, 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마스터셰프 한국협회와 Turkiye TASFED, Euro-Toques ACEEA Romania, World Master Chefs Society India Chapter가 공동 주최하고 KOFCCA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도립대 학생들은 빵공예, 마지팬케이크, 유럽빵, 웨딩케이크, 플레이팅 디저트, 조리 라이브, 3코스 조리 전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참가했다. 주목할 것은 이번 대회에 많은 1학년 학생이 2학년 재학생과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다.
김은주·김용현·양태순 학생은 빵공예 부문에서 농림식품부장관상, 이희선·장건·남원식 학생은 유럽빵 부문에서 외교부장관상, 양진수·최예빛·박지원 학생은 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효정·유재경·김수인 학생은 팀을 이뤄 조리 3코스 전시요리 부문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유리·박수빈 학생-플레이팅 디저트 부문, 김하은·최민경 학생-웨팅케이크 부문, 현소정 학생이 빵 부문에서 각각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임현서·나병웅·김현진·채수한·조원창 학생-조리 라이브 부문, 김재영·문소윤 학생은 빵공예 부문에서 각각 경기도 의장상을 받았다.
양태순 학생은 "1학년 후배와 팀을 이뤄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모여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한 결과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피드백과 고민을 함께 해준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대회를 기회로 학생들이 더 성장하는 계가 되길 기대한다. 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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