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오른쪽)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세종시 자전거순찰팀 창설 기여 공로로 윤희근 경찰청장의 감사장을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으로부터 받는 모습 |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국에서 하나 뿐인 기동순찰대 자전거순찰팀을 창설한 유공을 인정해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공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이 7일 대상자들에게 전수했다.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는 5개 팀 28명으로 구성돼 2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매일 주·야간 범죄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자전거순찰팀은 도시 면적당 자전거도로가 전국 평균의 4배에 달하는 세종시 치안특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과 시청,시의회가 협의해 기동순찰대 1개 팀을 자전거순찰팀으로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112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과 천변, 등산로, 산책로 등을 중점 순찰하고 있다.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인구 증가로 매년 신고가 6.7%씩 늘던 것에 비해 자전거순찰팀이 포함된 기동순찰대 출범 후 2개월간 112신고 건수는 7.3% 줄었고 5대 범죄 발생 건수도 같은 기간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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