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1도, 최고 21~24도)보다 낮겠고, 9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 특히 10일까지 아침 기온이 내륙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1도·세종 21도·홍성 20도 등 19~21도가 되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9도·세종 8도·홍성 8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3도·세종 23도·홍성 21도 등 19~23도가 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0도·세종 10도·홍성 11도 등 7~1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4도·홍성 22도 등 20~25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중부먼바다는 10일 바람이 점차 강해져 20~50km/h(5~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의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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